조 블랙의 사랑, 입술을 부르는 절대얼굴의 소유자 1부

1998년 영화 조 블랙의 사랑,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의 깔날같은 턱선과 조각같은 이목구비에 제목 따위는 거들뿐,

보는 순간 힐링 되는 영화라고 생각해


당시에도 그랬고 , 지금도 사람들은 그 때문에 추천하고 추천받고 감상하고 얼이 빠진 상태로 영화에 몰두한다.

후기들을 찾아보면 내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알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당시에 개봉관에서 봤고 , 가끔 다시 블루레이로 찾아보는 영화이지만 브래드 피트를 보기 위함이 

아니다.


브래드 피트의 여주인공 상대역으로 나온 <클레어 폴라니>의 폭발미모때문에 찾아본다고 하면 거짓말 일꺼 같지?

한번 봐봐!! 내말이 맞나 틀리나.

모든 사람들이 브래드 피트를 원할때 그 틈바구니에서 뚫고 나오는 클레어의 수려한 등라인, 애수에 찬 눈빛, 고고한 자태.

잊기 힘들다. 아마도 출연 영화중에 가장 외모가 빛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가지 더 볼꺼리를 추가하자면 이 영화 감독 '마틴 브레스트' 익숙하지 않아? 이 정도 이름을 기억하는 내기들은 영화 좀 본 형아들 인정해 주께


보통내기가 아닌, 출중한 연출력을 가진 능력자야.

못믿겠거든 아래 영화들을 봐. 보면 믿어질거야!




● 여인의 향기, 1992


● 미드나이트 런, 1988


이 두 영화를 안 본 눈 삽니다. 이 감독의 3대장 영화야. 봐봐, 2번봐. 후회없을거야.

난 '미드나이트 런'을 가장 좋아해 로버트 드니로의 능청스런 연기가 압권이야.








본격적으로 '조 블랙의 사랑'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만담 시작합니다


본작품을 얘기를 할건데 나는 작품에 나오는 배역의 이름을 쓰지 않고 배우실명으로 얘기할거야.

못본 사람이나 본 사람이나 시간이 오래되면 극중 배역이름은 다들 까먹지 않아? 그니깐 극중 이름은 의미가 없더라구!


더군다나 브래드 피트는 무슨 역할로 나오던 외모로 하드캐리하는 브래드 피트로 보이는 건 나만 그런가?  이름이 작품보다 돋보이는 몇 안되는 배우지!


▶아버지역 : 안소니 홉킨스.


▶저승사자겸 남자주인공 : 브래드 피트


▶딸역 :클레어 폴라니



부자 아빠 사업가의 딸이자 레지던스 의사인 클레어는 아침 출근길에 식사하러 식당에 들렀는데.

우연하게도 평범한 셀리리맨 피트도 마찬가지 한끼 떼우러 들어간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앉게 된다.


이런 출중한 얼굴둘이 허름한 식당에서 이렇게 우연히 마주 앉게 되는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

아니 있다고 한들 말을 걸 수 있는것도 우연치고는 사기다. 왠지 말리고 싶은 나의 이기심이 작품설명에 너무 들어가네....


브래드 피트는 한여자에게 충실하게 살고 싶다 하고 그 여자가 아내가 된다면 자기는 모든걸 바쳐서 아내를 위해서 

살겠다 한다.


이게 심쿵먹은 클레어는 자꾸 그의 눈빛을 쳐다보게 된다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심장을 융단 폭격 받음.

식당은 나와 문앞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미 안에서의 대화에서 서로가 끌린다는 자각한 나머지 마주서서 뭔가 애프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핑퐁이 오가는데 ....


그냥 그대로 각자 반대방향으로 걸어가고 만다. 이때 잔잔한 음악이 깔리면서 한쪽이 뒤로 돌아보는데 남자가 돌아보면

여자가 등을 보이고 걷고 있고 여자가 돌아볼때는 남자가 등을 보이고 걷고 있다.


미친다 이 장면.....


심장을 갈비뼈로 쳐맞는 느낌이다....


남자, 여자가 각자  무려 4번을 돌아보는데 모두 엇갈려 서로의 등만 바라볼 뿐


 결국 길거리 썸은 대본대로 각각 따로국밥으로 진행된다.








길에서 그렇게 각자길을 가는가 싶더니 피트는 횡단보도에서 그녀를 생각하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고 만다.

한편 40번째 동창회를 1주일 앞두고 거창한 자선파티를 준비중인 그녀의 아버지는 심장에 이상이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자꾸만 환청이 들리고 그 환청의 출처를 따라 서재로 갔는데 여기서 저승사자를 만나게 된다 그 저승사자는 바로 교통사고로 죽은 피트의 몸을 빌려 사람처럼 등장한다.


평소에 지혜와 덕망 ,능력을 고류 겸비한 회장님 ,그러니깐 그녀의 아버지의 살아있을때의 행동에 관심이 많아 죽기전에 

이승에 내려와 가까이서 관찰하고 싶었다고 저승사자가 온 이유를 밝힌다.


가족들이 식사하는 자리에 데려와 소개하는 자리에서 그의 이름을 블랙으로 지어버렸다 . 즉석에서  저승사자=블랙

물론 이 자리에는 여주인공 딸이 곧 등장하면서 우연이지만 다시 만난 걸 반가워 합니다. 죽은지도 모른채......









당연하게도 죽은 사람의 몸을 빌어 저승사자가 이승에 온거라 빵형은 딸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 집에 머무르면서 이곳 저곳을 누비다가 수영장에서 딸과 마주치는데 


오우야....


여주의 몸매에 빵형만 반한게 아니었다. 감독의 사심이 들어간 의도적 연출이 돋보이는 장면인데,

수영장에서 수건만 두른채 한참을 일상대화를 합니다 그것도 서서 , 더 웃긴건 여자는 수건을 보통 어깨전체를 덥고 있지 않나?


여기서는 여신의 상체씬을 노골적으로 보여줄려고 한건지 계속 수영복 자태를 유지한 채 일상 대화를 이어 갑니다.

사랑고백도 아니고 더구나 빵형은 이 여자를 알아보지도 못한채 대화를 이어 가는데 

빵형의 절대외모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여주는 진격의 입술을 자기도 모르게 꺼내들고 다가갔다가 순간 정신 차리는 장면이 나온다.

빵형의 절대면상은 입술을 부르는 얼굴이다.





클레어를 맘에 둔 빵형은 직진남답게 그녀의 직장인 병원으로 찾아 간다. 클레어는 병원을 어찌 알았는지는 안물안궁한지

반가운 얼굴로 또 만남시작....


하지만 그녀의 중증환자중에 할머니가 빵형을 저승사자로 알아보는 사건이 발생한다. 할머니 눈엔  빵형이 잘생긴 저승사자로 보여서 일까 .....


자기가 지금 무지 아픈데 좀 빨리 저승으로 데려가 주면 안되냐고 부탁한다. 직진남 빵형은 할머니에게  눈을 감아보라며 

그녀에게 곧 만나게 될 것라고 말하고 병원을 나온다











병원환자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상하게 생각한 클레어는 빵형에게 진짜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역시나 대답은 나 그냥 사람이요 라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다.


한편 아버지 회장님은 회사의 나아갈 방향과 합병이 기업윤리와 자신의 살아온 길을 비춰볼때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합병에 반대를 하고 나서는데.....


이게 역시나 갈등을 유발하면서  회사중역들은 어떻게 던지 회장님을 이사회 의견권에서 제외할려는 시도를 하는데......



2부는 여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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