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 액기스 자세히 보기 1부
- 영화의 발견
- 2019. 7. 6. 18:59
영화 '방자전' 은 여러모로 한가닥 하는 출연진에 놀랐다. 방자전 조여정은 지금 최고의 흥행을 달리고 있는 기생충에서 여주인공역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력이 있다는걸 증명했다.
<독전>을 찍고 한창 몸값도 오르고 배우로서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하는 김주혁이 요절하면서 그의 내면연기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 영화에 출연한거 하며,
미투운동으로 사회적으로 큰 잇슈를 불러온 오달수 또한 공교롭게도 비슷한 이미지의 역으로 이 영화에서 감초 아니 거의 핵인사 수준의 연기를 보여준다.
양반 양아치 연기로 류승범이 보여준 연기는 과거에도 통할 법한 그의 양아치 스러움을 제대로 보여준다.
류현경은 조연이지만 강렬한 한방을 나중에 보여주는 씬이 등장하는데 아래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하여간 지금 돌이켜 보면 2010년도 개봉작인 이 영화는 출연진이 어벤져스급으로 탄탄한 구성과 연기력으로 지금봐도 아주 뛰어난 걸작이라 감히 칭해본다.
뭐니 뭐니 해도 송새벽의 찰진 대사빨은 스타탄생의 서막이었지
빌런같은 씬들이 수두룩한 방자전 액기스의 향연
"세상에 안줘서 버림받은 여자는 없어"
춘향이 엄마의 명언이다.
한편 이몽룡은 춘향이와의 잠자리가 죽여줬다고 방자한테 은근히 자랑질을 하는데, 갑자기 아랫배를 아파한다. 이 사실을
들은 마염감은 이몽룡이 실제로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방자에게 특급노하우를 가르쳐 준다.
용기를 얻어 한 밤중에 춘향이 집으로 몰래 숨어 들어가...........필살기를........
마 영감이 누워서 방자에게 자기 스승님에 대한 일화를 들려주는데....내용은
갑자기 우리 장판봉 선생님이 생각나네
돌아가시기 직전에 자기위로를 하셨지
스승님 돌아가실때 나는 그 옆에서 울고 있었다
행복한 죽음이었지
돌아가시고 3시간동안 그게 서 있더라구 염을 못한 정도로
그 형태며 색깔 무엇보다도 그 크기
"얼마만한데요 ?"
"직접 빠셨다!"
이 영화의 최고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송새벽이다. 이 영화에 처음 배우로 등장하는걸 봤는데 표정 한 번 안바뀌고 능청스럽게 내밷는 대사빨이 정말 송강호의 넘버3때의 모습이 얼핏 보였다.
암행의사에 합격하고 둘이서 술한잔 하면서 나누는 대화
난 솔직히 더 많은 여자랑 잘려고 하는거예요
아무래도 형감이라면 그 고을 웬만한 여자들은 다 잘텐데
"저는 인생 목표가 뚜렷해요 이게 쩰 좋아요! 그 외에는 관심 안가요 "
보다 보니깐 이제훈도 깜짝 출현했네 이땐 완전 엑스트라급이네 대사도 없고...
고향에 돌아온 몽롱이 주막에 들렀는데 이게 향단이가 성공해서 운영하는 술집
여기서도 한판 벌어지는데 향단이 입에서 나오는 대사가
후세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좋아? 춘향이보다 좋지
걔 아무것도 아냐
내가 춘향이보다 얼마나 더 맛있는데
2부는 삭제씬을 비롯 나머지 액기스를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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