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고생 네이딘의 엉뚱발랄한 청소년시절의 단면을 가족과 친구사이에서 일어나는 작은 에피소드로 영화전체를 이어 나가는 성장무비다 . 17세 지랄발광의 여주인공은 헤일리 스테인펠드, 2016년도 이 영화 이후에 마이클베이 감독의 범블비에 그 소녀로 나오는 바로 걔다. 낯이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코엔 형제의 에 그 당찬 꼬마 아가씨로 나왔던 걔도 찾아보니깐 얘가 맞다. 물론 능청스런 연기를 보여준 선생님 역의 우디해럴슨의 감초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전반적으로 연기력보다는 에피소드와 끊임없는 대사로 치대는 전형적인 미국 10대물 영화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연출력은 그닥인데 그도 그럴것이 감독(켈리 프레몬)이 이 영화가 대뷔작이네! 지랄발광 17세 (The Edge of Seventeen, 2016)..
리부트 헬보이는 고어한 씬이 너무 많아 이야기의 맥락이 공포영화에 뭍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총 3군데 삭제씬이 있습니다 . 첫번째 삭제씬 헬보이 시작과 동시에 마녀 비비안 니무에와 아더왕이 팬들언덕에서 한판 벌리는 장면이 본편에서 생략된 부분이 있네요마녀가 아더왕에게 목이 날아가기 전에 자신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박테리아로 세상의 전염병을 전파해서 내 세상으로 만들것이다. 이런 저런 넋두리 대사가 삭제되었네요 . 이 도입부가 본편은 흙백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삭제씬은 컬러로 되어 있네요 아마도 회상장면에서 과거씬이라 후반작업으로 흙백처리되어던 것 같네요 두번째 삭제씬 괴물 3놈과 맞짱뜨는 장면이 지나고 3번째 놈까지 죽이고 난 다음씬인데 험난한 싸움끝에 기절한 다음 차에 실려 도착한 곳에서 사워하..
기존 일반판에 추가 8분이 확장판으로 실려 있는데 블루레이는 일반판 길이였다.전체적으로 확장판이 좀 더 매끄러운 진행에 도움되긴 하는데 결정적인 한방은 없는걸로.독전 일반판 삭제씬만 보도록 하자. 첫번째 확장판에 추가된 장면 김성령이 건물폭파로부터 재수 좋게 살아 나와 경찰에 자백하는 과정에서 그 동안의 사업얘기 중에 재벌총수 이학수 회장이 어떻게 사업을 키워왔는지 ,그리고 마약에 어떻게 손을 대고 성장했는지, 또한 이선생과 어떻게 선이 닿아 결국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퀀스가 추가되어 있다. 이학수 회장이 사업초창기에 외향선으로 일본에 마약을 내다 팔다가 너무 커지니까 윗선에서 외압이 들어오고 전면에 나서서 하기가 힘들어지자 뒤로 팔기 위해 이선생을 끌어들여 신종마약을..
사또로 춘향이 마을로 부임한 송새벽은 특이한 성향을 갖고 있는지라 수절하는 춘향이를 극구 술자리에 합석을 시키려는 찰나 말리는 이방과 방자를 자연스런 격한 방식으로 패대기를 치는데 여기서도 찰진 대사빨이 빛을 낸다 "내가 뭐 대단한거 원하는 것도 아니고 술 좀 따르라고 한건데" 출연진들 한번 보소 택이아버지도 보이네. 의 오정세도 제법 대사량이 보인다.지금 이 배우들 몸값이면 이 조합은 절대로 나올 수 없을듯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은 다 끌어 모은듯한 종합선물세트 답다. 1부 감상 않한 분은 보고 오시오2019/07/06 - [영화의 발견] - 영화 방자전 엑기스 자세히 보기 1부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연기가 무르익은 배우는 유승범이다 양반이지만 방자에게 남자의 매력으로 밀리는 능청스런 연기야 말로 대단..
영화 '방자전' 은 여러모로 한가닥 하는 출연진에 놀랐다. 방자전 조여정은 지금 최고의 흥행을 달리고 있는 기생충에서 여주인공역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력이 있다는걸 증명했다. 을 찍고 한창 몸값도 오르고 배우로서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하는 김주혁이 요절하면서 그의 내면연기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 영화에 출연한거 하며, 미투운동으로 사회적으로 큰 잇슈를 불러온 오달수 또한 공교롭게도 비슷한 이미지의 역으로 이 영화에서 감초 아니 거의 핵인사 수준의 연기를 보여준다. 양반 양아치 연기로 류승범이 보여준 연기는 과거에도 통할 법한 그의 양아치 스러움을 제대로 보여준다.류현경은 조연이지만 강렬한 한방을 나중에 보여주는 씬이 등장하는데 아래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하여간 지금 돌이켜 보면 ..
아프리아 분쟁지역 시에라리온의 내전을 다룬 영화로 다이아몬드 원석이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서 자금으로 쓰이는 걸 여차 저차해서 잘 버무린 액션영화 감독이 에드워드 즈윅이다 그 유명한 ,, 만든 감독인 만큼 걸출하진 않지만 어지간한 연출력은 받쳐주는 능력자이시다. 게다가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받쳐주면서 2시간 20분에 달하는 시간은 충분히 순삭시켜준다. 감독: 에드워드 즈윅(Edward Zwick)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시퀀스별 대충줄거리 극중 배역이름 대신 실명으로 설명 들어간다. 평범한 어부생활을 하던 원주민은 분쟁으로 인해 살해되고 가족은 흩어지고 본인은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끌려가 노역을 당한다. 반군은 이 광산에서 캐는 다이아몬드로 군자금을 조달하게 되는데...... 디카프리오는..
1부를 안본 사람은 여기로 가서 보고 오시라 2019/07/03 - [영화의 발견] - 조 블랙의 사랑, 입술을 부르는 절대얼굴의 소유자 회장님은 결국 이사회의 투표로 강제퇴임선고를 받게 되고 회사를 떠나라고 명령받게 된다. 역시나 배운 여성답게 서재로 빵형을 이끌더니 몇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키스를 먼저 감행.설정자체가 빵형이 저승사자라서 키스를 실제로 한번도 안해본 남자의 느낌으로 연기한다. 위에 키스 장면과 이 장면은 연속장면이 아니다 중간에 별 중요하지도 않은 약간의 이야기가 있고 곧바로 배드씬 아니지수영장 씬이 등장한다. 키스도 여자가 먼저 하더니 배드씬도 여자가 주도를 하네. 가다마이를 벗기더니넥타이를 풀고조끼단추를 열고셔츠를 벗어제끼네 이형은 뭐야 ........얼굴만 절대얼굴이 아니라 몸은 ..
1998년 영화 조 블랙의 사랑,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의 깔날같은 턱선과 조각같은 이목구비에 제목 따위는 거들뿐,보는 순간 힐링 되는 영화라고 생각해 당시에도 그랬고 , 지금도 사람들은 그 때문에 추천하고 추천받고 감상하고 얼이 빠진 상태로 영화에 몰두한다.후기들을 찾아보면 내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알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당시에 개봉관에서 봤고 , 가끔 다시 블루레이로 찾아보는 영화이지만 브래드 피트를 보기 위함이 아니다. 브래드 피트의 여주인공 상대역으로 나온 의 폭발미모때문에 찾아본다고 하면 거짓말 일꺼 같지?한번 봐봐!! 내말이 맞나 틀리나.모든 사람들이 브래드 피트를 원할때 그 틈바구니에서 뚫고 나오는 클레어의 수려한 등라인, 애수에 찬 눈빛, 고고한 자태.잊기 힘들다. 아마도 출연..
1부를 안보신 분들은 여기부터 보고 오세요 ◑ 2019/07/01 - [영화의 발견] - 감독판 색계 무삭제씬들 1부 무삭제판에서는 대표적인 정사씬이 2개가 나오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아래 체모는 기본적으로 남,여 둘다 보여지네요.그 뿐만아니라 행위자체도 여성이 주도하는 과감한 자세가 등장합니다. 수위가 높은 장면은 역시 올리지 못했네요 . 아쉽다....... 탕웨이가 작전본부로 돌아가서 위선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자신이 연극을 하고 있지만 관계를 갖고 나면 양조위가 훨씬 더 자기를 맘대로 하는거 같다.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말을 하면서 감정선이 흔들리는게 여실히 보입니다. "난 노예처럼 그를 받아들이고 그때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죠. 그는 내 반응이 가짜가 아니라는 걸 알아요" 가짜 남편역할을 했..
2007년 최초개봉에 벌써 12년이 되었네요. 개봉당시 건너뛰기 신공으로 무삭제판이 아닌 일반판으로 개봉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루레이로 나오면서 2시간 38분으로 무삭제판으로 나왔습니다. 그것도 리마스터링 된 판으로요.화질도 기존의 DVD판보다 선예도가 상당하네요. 전체 줄거리 중일전쟁의 승리자인 일본군의 지배하에 시민들은 영국 정부의 관할에 있는 홍콩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영국에 아버지가 있는 관계로 왕자즈(탕웨이)는 홍콩에 오게 되고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연국서클에 가입하게 된다.일종에 항일연극으로 중국시민의 강력한 지지를 얻게 되는데 . 이때 일본정부아래에 고위직관장인 이모청(양조위)가 홍콩으로 사업차 오게 된다.무역업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친일일을 맡아 하는 매국노이다. 탕웨이를 비롯한 연극..
인터넷에서 흔히들 보는 저평가된 영화......탑 10,,,, 올해 가장 저평가된 한국영화..... 뭐 이런 제목들이 참 많죠...... 저는 근데 이런 영화들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해봅니다.... 하지만 영화 후기들을 보면 일반인이나 전문가나 다들 글에는 ....별로다, 이해안간다.. 재미없다…. 이런내용들은 거의 못 봤습니다....... 다들 재미있다 너무 감동적이다. 왜 저평가받았는지 모르겠다....다들 이럽니다.... 저평가한 사람이 누가 있죠???? 찾아봐도 저평가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글쓴이가 그렇게들 적습니다 . 가령 이렇게 거론된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 와이키키 브라더스 멋진 하루.... 한번 검색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온통 칭찬 일색입니다……. 오히려 고평가가 더 많죠........
다 가진 놈과 한 개만 가진 남자의 대결 다 가진 놈이라고 건 벤이라는게 뻔히 알겠는데 한 개만 가잔 남자는 뭘 가졌단 얘기지! 종수가 뭘 가졌을까요? 불우한 가정, 엄마는 어릴 때 도망나가고 , 대학은 졸업했는데 배달일이나 하고 있고 , 아버지는 공무원을 폭행해 재판중이고, 누나들은 지살 길 바쁘고 , 허름한 고향의 시골집과 소한마리가 다인 종수, 좀 심한 흙수저 중에서도 한 칸 밑 지하에 살법한 청년흙수저라는게 단번에 알아차리게 영화 초반부에 좌~악 깔아줍니다 그런 종수에게 허물없이 다가온 어릴 때 친구 해미 비슷한 출신과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아프리카여행을 동경하고 종수를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믿어주는 친구로 여깁니다 벤에게 직접적으로 그렇게 얘기하기도 하죠 그런 끌림에 종수는 만나는 날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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